-
(17)이한옥 여사|경기도 화성군「어머니 간장공장」대표
『나를 보고「도우며 사는 여성」이라구요? 일생 동안 농촌운동을 한답시고 가족들을 못 살게 굴고, 이제는 간장공장을 차려 수많은 조합원들에게 물심 양면으로 피해만 주고 있는 나 자신
-
굶주리지 않을까-세계의 식량전망
2년째 계속되는 세계적인 이상기상 때문에 곡류나 대두의 국제가격이 몹시 올랐는가하면 지난 6월부터는 미국을 필두로 한 주요 농산물 수출국들이 끝내 각국의 수출 규제를 하기에 이르렀
-
미, 두부용 콩 대일 금수 해제
【동경 7일 AP합동】미국은 두부와 된장용으로 사용되는 「특수용」 콩의 대일 수출을 허용, 이 같은 콩을 잠정적인 농산물 수출 금지품 목록에서 제외했다고 7일 일본 농림성 관리들이
-
라이프 사이언스 장수를 위한 건강법 자연식
식품에 대한 가공기술이 발달하면서 우리의 식탁은 분명히 아름답게 모양을 갖추게 되었고 맛이 한층 좋아지게 되었다. 그러나 맛·빛깔·간편이 잘 조화된 식탁이 건강을 증진시키기는 커녕
-
(9)체내정화식
『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때때로 위벽을 깨끗이 청소해야 한다』는 말이 있다. 「파이프」에 시커먼 담배진이 끼는 것과 마찬가지로 위벽에도 불순물이 엉겨붙어 건강을 해친다는 것이다.
-
한국의 식생활 변천사
예로부터 전해오는 한국 고유 음식들은 그 조리와 영양에 있어 과학적이고 재료의 특미를 잘 살리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있다. 그러나 점점 우리 고유의 음식들이 외형과 맛을 잃어가
-
(4)콩
햇콩이 한창 시장에 나오고 있다. 밖에 두어 먹거나 콩자반을 만들어 먹기에 적당한 검은콩과 메주를 쑤는 노란 콩은 1말에 6백원, 6백 50원, 지금 가장 맛이 있는 풋 콩밥을 짓
-
식품방향제의 독성
음식물이 부패되기 쉬운 여름철을 맞이하게 되자 당국에서는 식중독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. 그런데 부패한 식품을 먹고 생기는 식중독은 어느 의미에선 매우
-
인체 좀먹는 유해식품
때=3월23일 곳=본사회의실 참석자 ▲성낙응(서울대 영대 부교수) ▲박인호(여성단체협의회 상무이사) ▲김말숙(작가) ▲신광부(보사부 식품위생과장) 사회문제로 크게 등장한 부정·유해
-
스트레스와 비만이 혈압을 올린다
고혈압에 특히 주의해야할 계절이다. 겨울철에는 에너지 소모가 적고 기름기를 많이 섭취하므로 몸에 지방이 쌓이기 쉽다. 또 더운 곳에 있다가 추운 곳에 나가면 혈압이 갑자기 올라 뇌
-
개발 서두르는 콩단백질 가공
대두 단백질에 대한 인식이 최근 상당히 높아지면서 대량생산 대량 공급을 위한 가공연구가 활발해지고있다. 미국등 여러나라에서는 10여년전부터 정책적으로 대두가공을 권장, 식량혁명을
-
주부들이 편 부정식품 방어전선 어머니 간장공장
오는 26일 경기도 화성군 대안면에서 건평 61평의 자그마한 간장공장이 준공식을 갖는다. 「어머니」란 상표의 간장·된장·고추장과 콩기름을 생산해낼 이 공장의 주인은 1백 10명의
-
식물성 고기 콩의 영양가
콩은 「식물성 고기」라고 불릴 만큼 영양가 높은 식품이다. 특히 동물성 단백질을 많이 먹지 못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훌륭한 영양공급원이 된다. 다음은 21일 소비자 교육 「센터
-
식탁의 공포…부정식품
아무리 단속해도 부정식품은 근절되지 않고 있다. 특히 가공 식품이 발달하는데 따라서 위험한 식품이 늘어가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연 식품도 유해약품으로 물들이는 악덕업자가 늘어나 국민
-
식품제조허가 품목별로
보사부는 29일 인공감미료와 「타르」계 식염색소의 사용을 금지하는등 51가지의 주요식품의 규격과 기준을 정한 식품위생범 시행규칙을 개정, 오는 12월30일까지의 유예기간을 둔 다음
-
쌀 한가마 만원 (울산)
【울산】수마가 스쳐간 울산지방에는 쌀·보리쌀·부식물등 식료품값이 폭등, 18일 현재 쌀값은 지금까지의 가마당 6천2백원에서 3천8백원이 오른 1만원(되당2백원)에 팔리고 있다. 보
-
복천식품 대표 입건
서울지검 고광우검사는 21일하오 복천식품공업사 대표 이순석씨(53) 공장장 박근태씨(38)등 2명을 사기 및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. 검찰에 의하면 이들은 지난 63년 콩4
-
(3)|법무부장관|정부수립때주역과 현역이 엮는 성년한국상
『허-이장관, 벌써 반백이구료. 올해몇이시오…』먼저 와있던 초대 법무이인옹은 이호현법무가 들어서자 이렇게 놀라운 듯 반갑게손을 잡았다. 『쉰넷 입니다만…』이장관은 깍듯이대답하며 두
-
67년의 새 물결 달라신 천태 흘러간 만상(상)
한해를 지내놓고 보면 어쩔 수 없이(?) 변한 사회상을 찾아볼 수 있다. 66년부터 세계의 화제가 되었던 「미니·스커트」가 67년엔 상륙, 선풍을 일으켰고 자가용차 족이 늘어났다.
-
변화 있는 요리|보리 혼식 연구
무쇠 솥에 보리 짚을 때서 지은 보리밥에 감자를 드문드문 놓아 주걱으로 척척 이겨 퍼서 여기에 열무 생저리 호박순 된장찌개를 곁들여 먹는 것이 보리쌀을 먹는 법으로는 제격이다. 더
-
「발육기」를 위한 보다 나은 식생활
한국 소아과학회와 보사부가 처음으로 조사 발표한 「한국 소아의 발육 표준치」에서 한국의 어린이는 생후 6개월부터 3세까지의 발육기에 외국 어린이의 발육치와 가장 심한 차이가 있음
-
「콩」의 영양 개조
「필리핀·자유중국 및 일본의 과학자들은 미국과 협력하여 콩에서 보다 많은 영양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연구해냈다고 외신은 전했다. 이 방법은 ①중탄산「소다」1%를 섞어 넣은
-
불량식품 「소탕전」
서울시 당국은 24일상오 불량식품단속 특별기동반을 조직, 시중에서 팔리고 있는 간장·된장 등을 포함한 모든 식품을 단속하여 부정품은 모두 폐기처분하기로 결정했다. 이번 단속의 대상